구글, '스마트안경'도 VR이어 삼성전자와 협업하다...

2025. 5. 24. 22:43재테크

삼성전자는 2025년 3분기에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예정

 

2025년 5월, 구글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안경을 공개하며, 확장현실(XR)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이 협업은 구글의 새로운 XR 플랫폼인 'Android XR'을 기반으로 하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Android XR과 삼성의 협업

Android XR은 구글이 개발한 새로운 XR 플랫폼으로, 스마트 안경과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지원합니다. 이 플랫폼은 구글의 AI 어시스턴트인 Gemini와 깊이 통합되어, 음성 명령, 실시간 번역,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Project Moohan'이라는 XR 헤드셋과 'Project HAEAN'이라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입니다. 특히, Project HAEAN은 실시간 번역, 객체 인식,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경으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구글은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인 Gentle Monster 및 Warby Parker와 협업하여, 기술과 패션을 결합한 세련된 디자인의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스마트 안경을 목표로 하며, 사용자들에게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주요 기능

  • 실시간 번역: Gemini AI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언어를 번역합니다. 
  • 내비게이션: 시야에 방향 화살표와 지도 정보를 표시하여 길 안내를 제공합니다.
  • 객체 인식 및 기억: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이전에 본 물체를 기억하여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 음성 명령: 음성으로 메시지 전송, 사진 촬영, 정보 검색 등이 가능합니다.

시장 전망

스마트 안경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구글과 삼성의 협업은 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Android XR 플랫폼은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하여 다양한 제조사와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Meta의 Horizon OS와 차별화되는 점으로, 더 넓은 범위의 기기와 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결론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업은 스마트 안경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기술과 패션을 결합한 디자인, 강력한 AI 기능, 개방형 플랫폼 등은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출시될 제품들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