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떼일라, 채권보험 가입 급증~~

2025. 5. 7. 15:32비즈니스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지원

최근 중소기업 사이에서 채권보험, 특히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거래처 부실 우려로 인해 외상 대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 매출채권보험 가입 급증 현황

  • 전국 가입액 증가: 2025년 1분기 전국 매출채권보험 가입액은 약 6조 9,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 부산·경남 지역 급증: 부산·경남 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가입액이 9,5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했습니다.

🔍 가입 급증 배경

  1. 대외 경제 불확실성: 관세 불안과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거래처의 결제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2.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최근 중소기업의 파산 및 회생 접수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외상 대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했습니다.
  3. 보험 혜택 인식 확대: 채권보험을 통해 거래처 부도로 인한 손실을 최대 85%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가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매출채권보험이란?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외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뒤, 거래처가 결제 지연, 법정관리 신청 등의 사유로 외상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전해주는 공적 보험 제도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며, 보험금은 최대 85%까지 보전됩니다.


🏛️ 정부 및 지자체 지원 확대

  • 보험료 지원: 부산시는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에 대해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 특화 보험 도입: 신용보증기금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보험을 도입하여 보험료 할인율을 최대 10%포인트 높였습니다.

결론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외상 대금 회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보험 제도의 활용은 기업의 재무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